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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의 원인과 예방방법, 통풍 초기증상과 치료방법

by ♥♣♧♡3 2022. 12. 20.

질병의 왕이라고 부르는 통풍은 나이나 직종 등 가리지 않고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이며 그 통증이 너무 심해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라고 합니다. 통풍의 원인과 통풍 초기 증상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통풍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서 생긴 바람에도 통증이 생길 정도라고 하여 통풍이라고 합니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요산이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 요산염의 형태 존재함)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입니다.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고 매우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키고, 요산염 결정에 의한 통풍결절(tophi)의 침착으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됩니다. 관절 외에도 다양한 신장질환과 요산에 의해 콩팥에 돌이 생기는 콩팥돌증(nephrolithiasis, 신석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풍 원인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로, 혈액, 관절액, 체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혈액 내에서 요산의 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을 넘어가면 고요산 혈증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을 요산이 과잉 생산되는 경우와 요산의 배설이 감소되는 경우로 나뉩니다.

 

 

통풍 환자는 거의 남자로 거의 40~50세에 첫 발작적 관절염을 경험합니다. 한때 좋은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는 부자병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요즘은 식생활이 윤택해지면서 계층에 관계없이 발생합니다.

 

통풍 증상(통풍 초기 증상부터)

통풍은 1) 무증상 고요산혈증, 2) 급성 통풍성 관절염, 3) 간헐기 통풍, 4) 만성 결절성 통풍 등의 전형적인 4단계를 거칩니다.

 

 

 

 

 

통풍 초기 증상부터 보면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한 군데 관절이 갑자기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손을 댈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동반됩니다.

통풍이 심하면 발열과 오한을 동반합니다.

관절염이 처음에는 보통 수일 지나면서 저절로 사라져 회복된 것처럼 보이는데, 상당 기간 발병하지 않다가 결국 다시 발생합니다.

엄지발가락 관절에 염증이 잘 발생하는 것이 특징으로, 무릎, , 발목, 손목, 팔꿈치 등에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얇은 이불이 스치기만 해도 아파서, 양말을 신지 못하고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합니다.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져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통풍을 치료하지 않으면 발작성 관절염의 빈도가 점점 잦아지고, 침범하는 관절 수도 많아지며, 회복하는 시간도 점점 길어집니다. 관절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관절이 점차 상합니다. 관절염이 만성으로 발전합니다.

 

또한 통풍성 결절이라 불리는 덩어리가 관절 주위나 피하 조직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통풍성 결절은 요산 결정체의 덩어리로 신체의 어느 부분에서든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팔꿈치, , 손가락, 발가락, 발목 등에 생깁니다. 요로 결석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진단/검사

통풍은 의사가 진찰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 피검사나 관절액을 뽑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법을 통해 진단합니다. 보조적으로 X-ray 혹은 dual-energy CT 촬영을 사용합니다.

 

1) 관절 윤활액 검사: 관절에서 주사기로 윤활액을 뽑아내어 현미경으로 요산 결정을 확인.

2) 혈청 요산농도: 혈액검사로 측정하며 보통 7.0mg/dL 이상이면 고요산 혈증 판단.

 

 

통풍 치료

치료는 통풍의 각 단계마다 조금씩 다르다.

 

1) 무증상 고요산혈증의 치료

고요산 혈증이 통풍과 관련된 질환들을 일으키는 직접적이고 중요한 요소라는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비만, 고지질혈증, 알코올 중독, 고혈압 등과 관련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치료

증상이 발생하면 안정을 취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급성 통풍 발작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스테로이드, 콜히친(colchicine) 등의 약물에 의해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빠르고 효과적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통풍발작이 나타나면 즉시 약물 투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간헐기 동안의 통풍 발작의 예방

소량의 콜히친을 매일 복용하면 급성 통풍 발작을 매우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3~6 개월 간의 예방적 사용 후에 콜히친 복용을 중단할 수 있지만, 이때 급성 통풍 발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콜히친의 예방적 사용은 급성 염증반응을 멈추게 할 수는 있지만 조직 내에 쌓인 요산 결정을 제거하지는 못하므로 급성 통증과 같은 경고 증상 없이 연골과 뼈의 파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4) 만성 결절성 통풍의 치료

항고 요산 혈증 약물을 이용하여 고요산 혈증을 조절하면 요산이 조직에 침착되는 것을 예방하고 혈중 요산 농도를 정상화시킬 수 있습니다. 알로퓨리놀(allopurinol), 프로베네시드(probenecid) 등의 요산배설촉진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경과/합병증

통풍은 1) 무증상 고요산혈증, 2) 급성 통풍성 관절염, 3) 간헐기 통풍, 4) 만성 결절성 통풍 등 전형적인 4단계를 거치는데 치료하지 않은 통풍 환자는 첫 번째 급성 통풍 발작 후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두 번째 발작이 발생하고, 이후 재발을 반복하면서 발작이 서서히 시작되고 더 많은 관절을 더욱 심하게 침범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통풍결절의 생성은 천천히 일어나며, 통증이 적더라도 침범 부위 관절의 뻣뻣함과 지속적인 통증이 자주 발생하여 결국 관절의 광범위한 손상과 손과 발의 기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높은 농도의 혈중 요산으로 인하여 콩팥에 돌이 생기기도 하고, 옆구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풍 환자의 10~40%는 한 번 이상의 콩팥 산통을 겪게 됩니다.

 

 

예방 방법

적절한 약물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예방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체중 조절, 절주, 과식 자제 등은 통풍 발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요산 생성이 증가하게 되나, 현재 사용되는 항고요산혈증 약제의 효과가 매우 좋아서 특별한 식이요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체중 감량과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절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체중 감량이 실패하면 통풍 발작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이는 요산의 농도가 급격하게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술을 갑자기 많이 마시면 술에 취해 있는 동안 일시적인 고 젖산 혈증이 발생하여 고요산 혈증이 악화됩니다. 장기간 술을 마시는 것 역시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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