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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달러(2700조원) 자산가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 빈 살만은 누구인가?

by ♥♣♧♡3 2022. 11. 20.

2017621일 무하마드 빈 나예프를 대신해 새롭게 왕세자에 책봉되며, 왕위 계승 서열 1위가 된 무하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방장관과 제2부총리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의 아들이며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최연소 장관입니다. 더불어 재산이 2조달러(2700조원)로 추산, 세계 최고의 부자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 빈 살만은 누구인가?

 

무하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는 198583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태어났으며 킹 사우드 대학(King Saud University (학사, , 20032007))에서 법학 학사를 졸업 후 킹압둘아지즈 연구기록보관소 재단 의장, 리야드경쟁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200912월 특별고문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빈살만 사우지아라비아 왕세자

 

20151월 국방장관 자리를 물려받았고, 2017년 부총리에 임명되면서 경제와 안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은 절대왕정 국가인 사우디에서 국왕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를 대신해 사실상 국정을 다스리며 실권을 쥐고 있으며,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실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남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은 20176월 당시 빈 살만 형제 왕세자인 사촌 형 무함마드 빈 나예프를 감금하고 왕위 계승권을 빼앗았으며 이후 사촌 왕자들과 라이벌들을 숙청함으로써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사우디는 초대 국왕인 압둘 아지즈 국왕의 유언으로 형제 상속제였지만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제1왕위 계승자가 되면서 부자간 승계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20164월 미래 석유자원 고갈을 대비해 사우디의 석유 의존도를 축소하고 경제 다각화를 꾀하는 <비전 2030> 정책을 주도해 발표하면서 보수적인 이슬람사회를 개혁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운전과 축구 경기장 입장을 허용하고 영화관, 자동차 경주, 외국 가수의 콘서트 등을 승인해 금지해 오던 대중문화를 살려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반면, 201810월 터키 이스탄불 총영사관에서 사우디 정부에 비판적이었던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살해됐는데, 이를 두고 사우디 왕실을 대표하는 무함마드 빈 살만이 반체제 인사를 탄압했다며 각국의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2019626일 방한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위 계승자가 방한한 것은 1998년 압둘라 왕세제 이후 21년 만이었습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은 문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경제 협력, 인적 교류, 역내 평화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 등에 합의하고 계약 및 양해각서를 통해 한국에 83억 달러(96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이후 빈 살만 왕세자는 20221117030분 서울공항을 통해 다시 한국을 방문, 오후 830분께 출국하기까지 20시간가량 머물며 한국의 주요 정·재계 인사를 면담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우리는 대화를 통해 양국의 강력한 관계를 공고히 했고, '·사우디 비전 2030'의 틀 속에서 양국 국민의 이익에 봉사하는 방향으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공통의 바람을 확인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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